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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inance

CMA 관리하기

CMA는 보통 4가지로 나뉩니다.

(1) 종금형 CMA (예금자 보호 CMA 라고도 함)

(2) RP 형 CMA

(3) MMW 형 CMA

(4) MMF 형 CMA

 

이 중 대부분 사람들이 증권사에서 가입하고 있는 CMA는 RP형이며(전체 CMA의 7~80% 차지),

그 다음은 MMW 형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형 CMA는 의외로 전체 CMA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지요.

예금자 보호 되는 CMA가 이렇게 외면 받고 있는 이유는 일단 수익률이 다른 CMA보다 낮으며,

종금형 CMA는 종합금융 업무 인가를 받은 증권사 만이 취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입장에서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하는 심정으로 조금은 더 리스크가 있지만

수익률이 좋은 CMA로 가게 되는 것 입니다.

 

참고로 저도 MMF 형을 제외한 3 종류의 CMA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만

주로 MMW 와 RP 형 CMA만 쓰고, 종금형 CMA는 오랜 기간 텅 비워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이용해 오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내가 가입하고 있는 CMA가 어떤 것인지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이렇게 하세요.

(1) CMA 통장은 1년 이내 여유자금 보관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2) CMA는 증권사에서 가입 가능합니다.

(3) CMA 계좌에 있는 돈은 시중 은행 ATM기에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는 지점이 적어, CMA를 개설하면 시중은행 ATM기에서 인출 가능한 가상계좌를 생성해줌)

(4) 수익률은 시중 은행 예금 금리 조금 안 되는 수준 보면 무난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발생하며, 원하는 시점에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2013년 8월 현재 2.0~2.5%)

(5) 증권사에 따라 일정 요건 갖출 경우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자주 생성. (급여 이체나 특정 상품 투자 등)

     조건 대비 수익이 괜찮다면 다른 증권사로 잠시 CMA 이사를 다녀 오는 것도 좋습니다.


※ 사용 상 주의사항

(1)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원금 손실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말입니다. 상식으로 알아 두세요.

(2) 급여 통장을 CMA로 바꾸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증권사는 여신, 즉 대출 부분은 아직 취약하기 때문에 향후 대출을 받을 일이 있다면

     급여 통장은 일반 은행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금리 상승 시기가 아니라면 3개월 이상 여유자금은 국내 채권형 펀드도 좋습니다.

      보통 3개월이 채권형 펀드 수수료 부과 기간이기 때문에 시도해 볼만 합니다.

(4) 일부 은행에서는 자유입출금이 되면서 CMA보다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 30일은 이자 지급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자세한 부분까지 확인한 후 개설하세요.

 

* CMA 별 투자처

예금자보호용 CMA : 우량어음이나 채권에 투자

PP형 CMA : 국공채나 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

MMF 형 CMA : CP, CD 콜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

MMW 형 CMA : 한국증권금융에 예치 후 예금이나 콜론(call loan)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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